로맨틱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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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행복했던 동유럽 여행 (1월7일-1월14일)

작성자
조효정
작성일
2020-02-17 19:22
조회
736
귀국한지 꽤 지나서야 늦은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이나 딱히 너무 가고 싶어서 고대하면서 꿈꾸고 있던 건 아니었다.

이미 퇴사하고 쉬고 있던 차에 동생이 해외여행을 한다하여 그럼 같이 갈까 하다 아무 생각없이 그럼 유럽이나 다녀올까로...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이유로 선택할듯이... 둘다 패키지에 깃발 쫓아다니면서 여유없이 노동같은 여행보다는 자유스럽게하고 싶지만 숙소나 교통편을 편하게 하자 싶어 로맨틱 유로로 선택하게 되었다.   결론은 나에게는 맘껏 즐길 수  있었던 선택이었다.

로맨틱 유로에 신청을 하고 부랴부랴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뭐 그때까지도 별로 실감은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가고 출발날짜가 다가오면서 계획 짜는 것도 귀찮아 지고... 짐 싸는 것도 귀찮아 지고...

동생과 카페에서 대~~~~~~애충 도시마다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것만 적어놓고 우리의 계획은 끝.

드디어 당일날,  설레임보다는 긴시간 비행하고 갈 생각에 이미 심란했지만

우리는 대운과 함께 비즈니스석에서 쉐프의 요리와 승무원님들의 보살핌으로 꽤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이번여행은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걸로 이미 다 위안받았다 싶었다.

           

그렇게 오랜시간 후에 도착한 프라하....................... 아! 겁나 느리다.......................................

입국심사에서 한국인들은 따로 라인이 되어있다고 하던데 우리가 왔을 시간에 한국인들이 우리외 몇 명 없어서 그런지 우린 다른 외국인들과 같이 기다렸다. 그렇게 오랜시간후에 밖으로 나왔을때 드디어................. 프라하!!

와, 춥다.............................. 바람이 몹시 춥다...........................

벌써 집에 가고 싶어졌다.



우린 다른 일행들보다 이른 비행기로 픽업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직접 숙소로 찾아가기로 했다.

숙소 도착후 고삼촌의 도움으로 짐은 미리 호텔에 맡겨 놓고 우리끼리의 자유여행시작... 일단 동네한바퀴를 하러 나가본다.

정신을 깨어줄 익숙한 스벅에서 아아 한잔 하고...  그 동네에서 가장 크다는 쇼핑몰에서 먹을것도 사고 그렇게 놀다가

호텔로 돌아와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다 고삼촌 주최아래 피자펍? 집에서 오티를 가졌다.

ㅎㅎㅎ 그때 고삼촌의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까지도 서로들 서먹서먹해서... 일찍들 자리를 파하고 일어나 각자들 동네 산책을 나섰고

우리는 고삼촌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에서 윙과 흑맥주........         음식점을 들어가니 내가 유럽에 왔구나 실감이 났다.

교촌치킨 3배 맛이라는 윙은  교촌치킨의 10배는 맛있었다.   비행기도 음식점도 시작이 꽤 맘에 들었다.







다음날 호텔조식 꽤 좋다......  어제 봤던 일행들과도 인사하고 우리 인솔자님 고삼촌과도 인사하고... 아침부터 먹방...

고삼촌님이 만들어주신 와플까지 디저트로 야무지게 끝내고 느긋하게 프라하 구경... 이날, 1년치 걸음을 하루에 다 걸은듯 하다.

     

2일차 저녁에는 우리팀 인솔자님이 아직 합류하지 못하셔서 고삼촌님과 전 인원이 다같이 야외투워...

고삼촌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낮에는 그냥 저냥 외국이었구나가 프라하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느낌이었다.  고삼촌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더 빠져들게 만드는 한수?



3일차 드디어 우리 인솔자님 박기철님 도착!!!  보고 싶었다우~~

박인솔님과 함께 체스키로 이동, 그곳에서 박인솔님의 설명을 듣고... (알아듣기 쉽게 요약정리된 깔끔한 설명에 멋짐이가...)

인솔자님이 알려주신 포토팟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은후 역시나 인솔자님이 알려주신 맛집에서 모듬스테키먹고 우연히 만난 인솔자님들과 함께 티타임...  감사하고 좋았답니다~~

  

이번여행에서 풍경으로는 갑오갑 인!!  할슈타트...

할슈타트 가는길에 풍경이 너무나 멋있어 다들 눈을 떼지 못할쯤 우리 박인솔님의 센스로 다같이 내려서 사진한방씩~~
아~~ 유럽이다~~~~~~~~~를 외치면 눈에 담고 사진에도 담고...

   

그렇게 다시 출발하여 4일차 예정에 없던 할슈타트 도착!!

아!! 이곳이 유럽이구나 를 또 한번 느끼고!!!!!!!!!!!!!!!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아름다운 배경에 내가 결점이 되는 느낌...

 



추워도 좋고 매장들이 문을 안열어도 좋았다.

인솔자님들과 다같이 포토팟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이거면 다 됐다 싶었다.

그냥 그곳 자체가 멋짐이란게 폭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넘나 좋았다.

그곳에서 먹은 케밥과 커피또한 넘나 맘에 들고~  그냥 좋다. 마냥 좋다.



비가오는 바람에 이르게 만나 다시 비엔나로
늦게 도착하여 숙소 근처는 먹을만한 곳이 없어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다들 번화가로 나가셨고
나의 귀차니즘 발동으로 우린 근처 조그만한 파스타 집으로 (언니때문에 함께 나가지 못한 동생아 미안~)
포기하고 배는 채우자 싶었는데..... 오 맛있다.

비엔나는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를 안하고 왔던 곳인데....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이었다.
패키지 일정에서 비엔나는 뭐 그냥 커피나 먹어보면 되겠네 싶었지만... 적절한 도시와 적절한 옛 문화의 정취가 너무나 맘에 들었다.
특히!!! 야간투어때 다같이 다니면서 본 왕궁은 꿈속장면 아지렁이처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기철님의 깔끔한 설명은 역시나 비엔나를 또 한번 맘에 새기게 만들어주신다.

   

아쉬운 비엔나를 지나
6일차 여행의 마지막... 헝가리...
우리는 남들보다 좀 늦게 하루일정을 시작하다 보니 우리 일행들과 겹치지 못해 많은 대화를 못해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을 헝가리에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

헝가리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우리 인솔자님들께서 만들어주신 저녁시간, 인솔자님들을 엄빠처럼 졸졸 따라다닌 마트구경~, 다 같이 마지막 파티,
처음으로 우리둘만 아닌 성호씨랑 같이 한 관광, 멋짐이 폭발한 까페, 조식을 3시간을 먹으면서도 너무 즐거웠던 함께한 몇몇 일행들과의 대화들...  (우리 교희씽, 수연씽~~ 그날 조식때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두현씨 숙소에서의 또 마지막 파티~~ (두현씨 초대에 넘넘 고마웠고, 이때 고삼촌께서 피곤하실텐데도 한걸음에 와 주셔서 진심 감동 감동 이었다....)

 

      



같이 온 다른 분들과 많은 대화나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기에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면서도 애틋한 마음에 더 소중하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볼까 하고 시작하고, 출발전 숙소나 음식, 사람들 등에 걱정되었던 부분들이...
우리 기철님, 고삼촌님 덕분에 편안하고 마음 든든했고,   정 넘치는 우리 일행분들 덕에 행복했고,
실패없이 맛집을 찾아내고 편안하게 날 보필해준 내 단짝이었던 동생 덕분에 뭐 하나도 버리고 싶지 않은 여행이 되었다.
전체 2

  • 2020-02-18 00:34

    꺅~~효정언니다!!ㅋ 언니 덕분에 득템한 부다부다한 머그컵 잘쓰고있어여ㅋㅋ제주에서 우리 또 만나영 언니🤟🤟


  • 2020-02-20 22:53

    와~~~ 효정님~~~ 이렇게 이곳에서 만나니 엄청 반가워요~~ ㅎㅎㅎ
    와... 후기 진짜 짱인데요?! 글 솜씨가 이렇게나 좋으셨다니!!! 글 읽는데 진짜 같이 동유럽 여행한 느낌이었어요🤩🤩
    잘 지내고 계신거 같아 넘 좋네요!! ㅎㅎㅎ
    윤정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ㅎㅎ
    다들 제주도로 여행가신다고 들었어요!!!
    넘넘 부러워요~~ ㅠ ㅎㅎㅎ 동유럽의 인연이 넘 좋네요^^!
    고삼촌과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저희들을 넘 좋게 기억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힘이 납니다💪💪
    효정님 후기에 넘 반갑습니당!!
    요새 특히 건강 조심하시고 저희 좋은 소식 또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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