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그때 그 추억

2019년 이후로 오랜만에 들어와보는 로맨틱유로! 

그때도 후기를 남겼지만 다시 남기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그때 그 추억으로 아직까지 지내고 있는 로맨틱 유로 여행자 입니다.

저희는 그때 당시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같이 가기로 했던 일행이 못 가게 되면서 급하게 세미패키지를 알아보면서 "로맨틱유로"를 알게 되었어요!

저희가 세미패키지를 고른 기준은 1. 대형버스가 아닌 미니벤  2. 많은 사람이 함께 움직여서 우르르다니는 여행이 아닌 소규모 자유여행  3. 숙소 (친구랑 같이 가다보니 같이 사용할 수 있는지) 4. 연락이 잘 되는 곳을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세미패키지를 이용한 저의 진짜 솔직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해볼게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인솔자에게 연락을 했는데 바로 달려와주고 숙소까지 같이 데려다주셨는데  그놈들이 저희가 밟았다고 주고 간 종이를 펼치니 아니.. 글쎄 이건 우리 발자국도 아니고 그림도 아니고 프린트물이였던 거예요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허탈함과... 웃음밖에 안 나왔던 것 같아요 ㅋㅋㅋ

괜찮아져서 다시 나가서 피렌체 유명하다는 스테이크 집을 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이미 맛있는 밥 덕분에 소매치기에 대한 충격은 잊어버린지 오래...) 대표님께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연락을 주신거예요ㅠㅠ 괜찮냐구... 따뜻한 말 한가득해주시면서 너희 잘 못이 아니라고...  인솔자분과 대표님도 너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그때 그 기억은 안 좋은 기억이 아니라 오히려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꼭 패러글라이딩을 해보세요!! 진짜 좋아요!! 언제 이렇게 높은 곳에서 세상을 볼 수가 있겠어요~ 땅으로 내려오면 그 자리에서 사진과 동영상 찍은 USB를 받을 수 있어요! (물론 구입해야 된답니다!)

저희는 대중교통보다는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다녔는데 이게 너무 좋았어요! 그냥 걷다가 사진찍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있으면 들어가고 ㅎㅎ 그러다  줄서는 맛집을 들어가기도 하였어요 ㅎㅎ

여행지 중간 중간 인솔자님들이 야경투어도 해주고 심지어 숙소까지 너무 좋아.... 과연 우리끼리 여행왔으면 이런 숙소에서 잘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위치 좋고 시설 좋고!! 또 시간 맞으면 같이 간 일행들과 재료사서 요리해먹고 모든게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저희가 모든 일행 중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스케줄이 마지막이었는데 한 명 한 명 갈 때마다 모두 나와서 잘가라고 인사해주고 울컥하는 분들도 계셨고ㅠ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가기싫다ㅠㅠ 진짜 끝인가? 하면서 괜히 울컥하고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감정은 처음이였어요ㅠㅠ

이런 저런 추억이 있어서 지금도 우리 그때 이런 일 있었지! 하면서 그때를 추억하면서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친구랑 이야기 하지만 또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면 로맨틱 유로로 다시 가자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너무 좋았고 어디가서 제가 그런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요. 

따수웠던 2019년 여행기 다음 여행지도 로맨틱 유로와 함께 ♥ (미국 여행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