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낭만과 여행의 자유를 기대하고 있다면 선택은 로유!

안녕하세요. 프랑스+스위스+이태리(9/23~10/6) 6.5기로 유럽의 낭만을 느끼고 돌아온지 어느덧 3주 정도 지나고 나서야

한국 생활에 슬슬 적응을 하고 추억 회상에 잠겨 여행 후기를 작성하게되었네요.

저는 여행사에서 구성하는 패키지 여행과 홀로 자유롭게 떠난 여행을 모두 경험하고 각각의 여행의 경험 이후 세미패키지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패키지 여행은 내가 가고싶은 구성에 가까운 상품으로 선택하더라도

단체로 이동하는 부분에 있어 감상에 빠져있기엔 시간적 제한이 있고, 어딘가 다른 장소를 슬쩍 다녀오지 못하는 이동 제한이 있어

자유로운 여행,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만족스럽지 않지만,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분들에게는 여행준비의 막막함과 해외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어요.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면, 여행 중에도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원하는 곳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지만,

우선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다면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버겁기도 하고

동행을 중간중간 만난다면 덜하겠지만 혼자 다니다보면 조금 외롭기도 하고

짐을 들고 이동을 함에 있어 피로도가 상당히 높으며 여행 중 물건 분실의 위험이 조금 더 쉽게 노출될 수도 있었어요.

(저는 집시들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잎사귀 받았다가 50유로를 뜯겼답니다ㅠ)

여러 방법으로 여행을 경험해보고자 이번에는 로맨틱유로를 통해 세미패키지로 유럽 여행을 경험하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만족 대만족!!!

각각의 여행방법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 만큼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도 남을 만큼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치있는 여행이었어요.

유럽이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이나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 동남아도 아니고,

큰 맘 먹고 가야하고, 가는 김에 더 많은 곳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먹고 즐겨야 하자나요~?!

이번 여행을 통해 경험하게되 로유 세미패키지만의 장점들을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사전에 비슷한 연령대로 그룹이 만들어져서 함께하는 재미 UP! UP!

사전에 그룹을 나누어 단체톡방을 마련해주셔서 여행 전부터 주요 관광지, 맛집, 이동경로 등 계획 세우는데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다들 비슷한 나이여서 첫만남 때 어색함도 줄고 편안하게 여행을 했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저와 함께한 친구들은 배가 고프면 의욕이 떨어져서 배부터 채우고 관광을 즐겼는데,

이왕 놀러간거 여러 음식을 맛봐야하자나요?! 일행들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와인으로 여행의 맛을 한층 올려보았어요ㅎㅎㅎ

   

무엇보다 파리에서는 이동할 때 여럿이 움직이면 우버를 이용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교통비도 부담없어서 완전 고효율이랍니다.

     

두번째.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묘미!!

사실 그룹을 분류해도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다들 금새 친해지는 분위기여서 여행비 입금 전에 인성검사 하고 접수받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트러블이 없었구,

이번 여행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연을 알게 되어서 여행과는 별개의 또다른 행복을 얻을 수도 있었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1층로비에서 다같이 모여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와인 한병~ 두병~



여행에서 로맨틱을 꿈꾸고 인연을 만날 기회를 얻고 싶으시다면 선택해보세요!!

저희 기수는 4~50명에서 여자분들이 더 많은 여행이기도 했고,  매력적인 친구들이 넘쳐나는 여행이었어요...

그와중에 아쉬운건 다들 너무 편해져서 핑크빛 기류는 없었던 것 같지만요ㅜㅜ

여행 마지막날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누군가는 약간의 호감으로 그린라이트를 켜두는 친구가 있었다나 뭐라나ㅎㅎ



얼마다 다들 정이 들었으면 한국에서 와서도 시간 맞는 친구들끼리 약속을 잡고 만나겠어요~?!?!





세번째. 똘똘 뭉쳐 돌아다니면 안전함 UP! UP!

다들 유럽 여행가면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듣게 되자나요?!

제가 많이 돌아다녀본건 아니라 소매치기를 당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 다니게되면 사람 많은 곳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우게되고 중간중간 소지품 잘 있는지 체크를 하게되는데

여럿이 함께 다니게 되니 주변에서 물건을 챙겨줘서 너무너무 편했구,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여행지에서도 여려명이 함께 다니게 되니깐 소매치기도 달려들지 못하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네번째. 도시간 이동의 편안함과 Happy virus 인솔자 Santa님!

유럽 여행으로 여러 도시를 다니게 되면 가장 힘든게 도시간 이동이라고 생각해요.

짐을 바리바리 싸고 기차역으로 이동하고 다음 도시에서 숙소까지 짐 끌고 가서 체크인하고 나면 그날 에너지의 반을 써버린달까요?!

여행의 기운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돌아다닐 생각을 하긴하지만...

그 것도 일주일 지나고 나면 슬슬 체력 고갈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런 단점을 커버해주는게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도시간 이동을 편안한 버스로 할 수 있고,

버스 내에서도 각자 잠을 자기도 하고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술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감성 DJ Santa님의 재밌고 소름 돋았던 에피소드를 듣기도 하며

지루할 수 있는 이동시간에 에너지 충전! 웃음 충전!!을 할 수 있어 이동시간 조차도 추억의 페이지로 남길 수가 있었답니다.



Santa라는 이름에 걸맞는 우리 인솔자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행자에게 나눠주는 선물 같은 존재였어요.

조용한 친구들에게 슬며시 다가가 따스한 이야기를 나눠주기도 하고, 하이텐션 친구들의 흥에 맞춰주기도 하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이동 방법 등등 인솔자이면서도 동행자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와 주었고,

이슈가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하며 주변을 어우르는 경험에서 나오는 인솔자의 면모!!

당신이란 존재에 매료되었다그~~





다섯번째. 잠만 자기엔 너무나 아까운 Spacial 숙소!!

여행 일정을 빡빡하게 정해두고 관광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말그대로 숙소로 자고 씻고, 조식을 먹는 정도였어요.

저녁때 간간히 모여서 여행 얘기를 나누고 와인을 마시긴 했지만요....

테라스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뽑기 운에 따라 환상적인 뷰와 넓은 방이 있었는데

그 좋은 숙소를 잠만 자는 곳으로 밖에 이용하지 못 했다뉘...

귀국 후에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서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놀았볼 걸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있답니다.





여섯번째. 여행 확정이 보장된 세미패키지!!

사실 이번 여행을 준비할 때 예약금을 넣고 신청하고 알아본 세미패키지 여행사만 3곳이었어요.

긴 연휴가 한 몫을 한 탓인지, 성수기 때문인지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다른 2곳의 여행일정이 취소되었고,

로맨틱유로 마저 취소가 된다면 이번에도 또 혼자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로유는 달랐습니다!!

로유는 이미 최소인원이 충족되어 있었고, 나중에 들어보니 오히려 대기자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보고 신청하고 있다는 보증수표! 아닐까요?!

많은 신청이 있는 이유?? 이미 위에서 부터 계속 말씀드렸기고 후기를 남기는 글을 보시면 아실테니 굳이 더 나열하지 않을께요~~





국내의 많은 여행 꿈나무들에게 유럽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지일거라 생각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에서 1%도 차지 하지 않을 15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의 날들을 포함해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 추억 여행이었다고 자부합니다.

현실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신가요?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어떤 여행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