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동유럽 패키지

급하게 여행을 가느라 여행 전 준비라곤 카드 발급밖에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유럽 여행은 처음이었고 세미패키지도 처음이였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자유여행이나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보다 훨씬 잘 한 선택같아요.

이동이나 숙박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하고 낮에 놀고 먹을 생각만 잔뜩 했습니다ㅋㅋ

이동이 많은 날에는 산타님이 재밌는 얘기나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좋았어요!

먼 길 떠나 가는 여행이라 곤란한 상황 생기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산타님이 케어도 너무 잘해주셨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게 심리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함께 여행을 다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ㅜㅜ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다른 사람들이랑 못친해지면 어떻게 하지  혼자 다니다가 사고나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온 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조건이나 배경 상관 없이 서로 다가가고 친해지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스무살 신입생 때 같아 향수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랑 같이 수영장도 가주시고 밥도 같이 먹어주고 야경도 같이 봐준 10.7 동유럽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산타님도 넘 고마웠어요. 산타님 입담 진짜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