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 동유럽+스위스 7박 9일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첫 유럽여행을 갔다오며 좋았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여행을 너무 가고싶었지만 혼자 계획하기에도 벅차고 특히 치안에 대비할 용기가 없었기에 마음에만 생각해둔 여행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무조건 간다는 마인드로 정보를 찾아보던 중 패키지 중에서도 세미패키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ㅎㅎ신청하고 난 후 반신반의했는데 여행을 갔다오고나니 너무 갔다오길 잘했다 행복했다..기회만 있다하면 또  가고싶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저의 마음이 전달 되길 바라며 사진 공유합니다.

국가는 3개국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이렇게 순서대로 여행하며 중간중간 유명한 명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첫째날은 부다페스트였는데요! 마음맞는 룸메언니와 함께 서로 사진 찍어주고 수다떨며 다니니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첫날이다보니 여행의 설렘이 아주 강하게 남았던 날이라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벨베데레 정원 가서 유명한 미술작품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오스트리아-비엔나~! 산타님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고 했는데 저도 반해버렸지 뭡니까..? 깨끗하고 여유롭고 가장 늦게까지 돌아다녔는데 치안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명소마다 동기들이 사진 열정적으로 찍어줘서 건진 것도 너무 많았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남는건 사진이다.

 

   

할슈타트, 고사우도 들려주는 코스는 심신의 안정을 되찾기 아주 좋았어요. 도시만 보다가 이런 자연 안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니깐 평화로웠습니다. 이 일정은 산타님이 패키지에서 신경썼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고사우에는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욱 자연을 느끼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사우에서 아주 멋진 산을 배경으로 보트를 탔던 그 순간은 더더욱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몇분은 맑은 호수에서 수영하셨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만약 고사우 일정이 포함된 분들이 가신다면 여벌옷 꼭 들고가셔서 물놀이 한번 해보시라요!

 



체스코크롬로프도 들렸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날은 프라하였습니다! 마지막 여행이라서 그런지 전날부터 아쉽고 막 빨리 더 해야할 것 같은 마음에 조급했지만 그래도 일주일차라 그런가 더 잘 계획하여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금빈이언니 지갑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아주 행운의 날 아니었을까요?? 동기분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생일도 축하해주며 아주 행복하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벌써 그립네유..

 

마지막 말을 해보자며 감사한 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저의 룸메언니인 금빈이언니 덤벙대는 저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거에요 ㅜㅜㅜ 제 계획대로 하려고 배려 많이 해주시고, 아플때 약 챙겨주시고 안챙겨온 물건들 빌려주시고 흑흑..언니 맛있는거 꼭 사드릴게요 너무 고마워요.  다음은 진이언니 아울렛에서 카드 버스에 두고와서 멘붕왔었을때 흔쾌히 카드 빌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가끔씩 좋은 말 해주시고 긍정적인 말씀해주셔서 너무너무 가슴에 와닿는 여행이었어요! 아! 언니덕분에 한식 너무 다행이었고 고마웠어유 ㅜㅜ다음은 싼타형님 화상 치료 해주시고 아부지 와인 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아부지 와인 후기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게 말이죠..? 아부지는 와인을 모으는 분이였습니다. 그래서 맛은 보지 못했지만 아빠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해달라하셨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좋은 말들 해주셔서 좋은기운이 채워지는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동기분들 저를 있는그대로 받아주시고 좋은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였어요.. 또 만나길 기대하며 다들 잘 지내고 계세요? 아 그리고 98친구들 같은 동갑라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 한켠이 의지되는 기분이었어!! ㅎㅎ 현석형님도 넘 스윗하시고,,새까망스 웃겼습니다. ㅎㅎ보미언니.. 마지막까지 저에게 웃음을 주셔서 진짜 마지막까지 행복했답니다!!! ㅎㅎㅎ 아주 좋은분들..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후기 이렇게 쓰는거 맞죠?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