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할때는..... 가는게 정답!

안녕하세요!

이태리+스위스뷰(09/30~10/08) 11기의 파워J입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때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로유(로맨틱유로)의 이탈리아 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사이트를 뒤적거리던 찰나에...

계속 스킵했던 여행후기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속의 여행자분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고

보면서 ”오 재미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예약신청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여행은 올해 제가 한 선택 중에 가장 잘한 일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느꼈던 부분을 보시고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준비와 일정짜기

여행가기 2주전에 로유해서 만들어진 단톡방에 여행준비 체크리스트와 각 지역별 여행 추천코스 안내해주셔서 여행일정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여행가서 매번 식사가 고민이였는데 지역별 맛집을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바로 구글맵에 저장!!!  여행 중간에 찾긴 귀찮고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을 때 안내해주신 맛집으로 가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각각 장점이 있는 호텔

악명이 높은 이탈리아의 숙소는 애초에 아무런 기대 없이 갔는데.... 각 도시별로 숙소에 장점이 있었습니다.

조식이 맛있었던 베네치아, 침대랑 수압이 좋았던 피렌체, 가장 방이 컸던 로마까지 하나씩 플러스되는 것들이 있어 돌아와 생각해보니 숙소도 괜찮았습니다.

 

편안한 이동 

유럽여행 간다고 하면 주변에서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끄는 것이 힘들거다 말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혹시나 병에 걸린 저는 출국부터 수화물 초과무게로 고생할 거 각오하고 갔는데.....

단! 한.번.도. 캐리어 때문에 힘든 일이 없었습니다. 대형버스가 호텔 코앞까지 내려 줘서 여행기간 내내 캐리어를 3분 이상 끌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지역별 이동시에도 로유 여행객만 탈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하고 안심하며 다닐 수 있었습니다.

 

더 편한 인솔자

이번 여행에는 산타 인솔자가 함께 해주셨는데 첫날 11시간 이상 걸리는 비행으로 인해 꾀죄죄한 모습에도 환한 미소와 함께 너무 고생했다며 많이 피곤하죠? 우선 언넝 들어가서 푹 쉬라며 따뜻하게 맞이 해주십니다.

여행 첫 시작날에 즐겁게 시작하자고 젤라또 사주시는 사려깊은 마음에 한번 감동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에는 지역적인 특색과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장기간 이동할 때면 지치지 않도록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사연과 노래도 틀어주셔서 정말 즐겁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하나하나 챙겨주고 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주시는 산타님 덕분에 편안하고 알찬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산타님 Thank you so much! Grazie!)

 

새로운 친구들

갈까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다녀오라는 말 남기고 싶습니다.

30대를 향해 나아가면서 의도치 않게 친구들이 점점 줄어들고 내가 만든 세상 안에서 갇혀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데

이번 로맨틱유로 덕분에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역시 혼자보다는 여럿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행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보다는 가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를 생각하면서 간 여행이였습니다.

이번 이탈리아여행을 통해 만난 언니, 오빠, 동생들도 전부 저와 같은 마음이였는지 모든 일에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챙겨주는 모습에 인류애가 가득 충전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준 로유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이탈리아 팀원들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여행내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의 인연은 지금부터 시작!!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