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5기] 인생 첫 유럽여행✈

- 여행준비

여행 준비 기간도 짧았고, 중간에 비행기도 취소당하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업무시간이 아닐 때에도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자유여행에 도전해 볼까..? 했지만, 당장 숙소, 나라 간 이동, 관광지 이 3가지만 간단히 알아봤는데도 '나 분명 J인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로맨틱유로의 2030청춘세미팩을 찾게 되었고, 내가 고민하던 모든 부분들이 한 번에 해결되었다. 숙소, 나라 간 이동, 관광지는 물론 추천 코스부터 음식점, 입장권 정보까지 그 외에도 여행자 보험, 현지 유심, 공항 픽업, 샌딩까지 생각도 못 한 부분들까지 많은 정보와 대행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 여행중에

한국공항에서 프랑스까지 비행 13시간에 경유가 23시간이었지만, 친구와 함께했고 무엇보다 유럽이라는 여행지가 너무 기대돼서 이 36시간마저도 너무 즐거웠다. 하지만, 프랑스에 도착해서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 근데 갑자기 입국장에 모여있는 우리 일행을 부르는 인솔자님의 목소리가 들렸고 공항에서 첫 숙소까지 벤을 이용해서 편하게 아무 생각 없이 갈 수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아무 걱정 없이 편하고, 유럽의 광경과 사람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항상 인솔자님께서 우리의 여행을 하나라도 더 채워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게 너무 느껴졌다. 특히, 한국에서부터 가고 싶었던 돌로미티를 로맨틱유로에서 차량 지원을 통해 갈 수 있었던 것은 진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이 외에도 이동 중간중간에 잠깐잠깐 들리는 코스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즐거웠다.

2030세미패키지를 신청한 덕분인지, 혼자 오신 분들이 되게 많았던 것도 하나의 장점인 것 같다. 물론 나는 친구와 함께 신청했지만, 친구랑 2명이서 다니면서 지루해질 수도 있는 순간들에 일정이 맞고, 마음이 맞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닐 수 있었고, 친구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같은 여행을 신청한 다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있었다. 덕분에 2주가 조금 넘는 전체 일정 중에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고, 여행 내내 행복했다.

자유일정이 여행의 중심이기 때문에 걷고 싶으면 걸을 수 있고, 쉬고 싶으면 공원에 앉아서 쉴 수 있고, 먹고 싶으면 먹고, 취하고 싶으면 취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여행을 하는 동안에 자유롭다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

- 여행 마무리

여행을 시작할 때는 픽업이 있었다면, 여행을 마무리할 때는 샌딩이 있었다. 우버도 잘 잡히지 않고, 호텔 리셉션도 영어를 잘 못하는 게 대부분인 나라에서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샌딩 서비스는 마지막까지 로맨틱유로를 선택한 것을 만족스럽게 느끼게 해주었다.
2주간의 일정을 함께한 다른 분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해서 인사를 나누고, 여행을 함께한 다른 분들과 인솔자님의 배웅을 받으면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이제 여행이 끝났다는게 아쉬웠다. 하지만, 로맨틱유로 덕분에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아쉬움보다 나에게 남은 추억, 경험, 기억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이것들 덕분에 '진짜 잘 선택했다', '진짜 즐거웠다', '또 가고싶다'등등 긍정적인 기억만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브로맨스를 함께한 산타님 너무 감사해요~~(마지막 사진 꼭 봐주세요 산타님)



→ 산타님..ㅎ 혹시 이런사진 삭제당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