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동유럽 34기A 후기

동유럽 여행 34기A로 동유럽을 다녀왔습니다.

3월에 이직을 하게되어 시간이 생겼고 급하게 준비하느라 첫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배낭여행을 하다가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을 하는 거라서 많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나서는 정말 친절하게 준비물부터 비행기표 예매하는 법 등을 알려주셨고 정말 빠른 시간내에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발을 하고 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난 추천항공 팀을 만났을 때 너무나 어색한 공기속에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에 도착하였습니다.

낯선 땅, 좋은 공기,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여행의 시작임을 알려줬었어요.

멤버가 다 모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 사이에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어요

인솔자 존님도 식당은 어디가 맛있고 어딜 갔으면 좋겠고 라면서 잘 알려주셨어요

그 낯섦 속에서 매일 같이 아침부터 새벽까지 붙어있고 매 끼니마다 맥주를 마시니깐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정말 멤버들 모두모두 성격도 좋고 투정도 안부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 마지막 인사를 너무 정신없이 하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프라하 인 부다페스트 아웃 보다 부다페스트 인이 더 나았을거같은 느낌이에요.

만약에 로맨틱유로에서 동유럽에 가시게 되는 분이라면 오스트리아에서 꼭 연주회를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그리고 우리 멤버들은 다시 없을 좋은 사람들이라서 3월에 여행을 갔지만 벌써 6월 2째주에 2번째 모임을 할 예정입니다.

너무 늦은 후기를 작성하지만 지금은 전생 같은 동유럽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언제 다시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유럽 패키지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