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스이 24기 후기

7/6~7/21일 프스이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좀 남겨보자면

1. 혼자가는 게 걱정된다 ->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여행 신청할 때, 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까지도 혼자 갈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여행 오신분들도 대부분 혼자 오신 분들이라 비슷한 여행 코스에서 합류할 수도 있고 또 항상 환영해주셔서 지내는 내내 너무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저는 파리에서는 대부분 혼자다녔는데(제가 예약해놓은 개인일정 때문에)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혼자 지하철 한번, 버스 한번 타보니 그 뒤로는 뭐~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라고 하면 혼자 걸어다녔던 시간도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에 꼽힙니다. 쨋든 혼자 다니는게 무서운 분들은 여행 오신 분들도 대부분 혼자여서 서로 일정 맞춰 같이 다닐 수 있기에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24기 멤버들이 너무 좋아서 저는 여행내내 즐거웠어요)

2. 일정 짜는 게 어렵다 -> 로유에서 일정 주심

로유가 세미패키지라 도시별 이동이나 국가별 이동에서 차량을 제공하는 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유일정이었는데,

극P인 저는 여행 계획을 잘 못짜서 걱정했지만 로유에서 세부 일정들을 제공해주셔서 크게 일정을 짜지 않고도 잘 다녔습니다. 

3. 숙소

숙소는 스위스 숙소들은 다 좋았고, 프랑스랑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빈대는 없었으나 좀 낡았고 청결하지 못한 곳도 있었음) 

4. 각 나라별 일정

이탈리아에서 거의 일주일을 보내고 프랑스에서는 2일 밖에 되지 않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탈리아는 너무 더워서 밖에서 여행하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이탈리아를 일주일이나 주셔서.. 차라리 프랑스랑 스위스에 일정을 더 늘려주셨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프랑스는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딱 2일 밖에 안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골고루 일정이 배정되면 좋을 것 같아요.

5. 그 외 

그래도 로유 덕분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개별적으로 갔다면 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을 텐데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Timi가이드 님 너무 좋았어요!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갑자기 일 생겨서 연락드려도 바로 피드백 주시며 도와주셔서 참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좋은 분들과 함께 여행해서 어딜 가던지 참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즐겁고 안전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용 로유~~~